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청년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서울에 사는 청년들 중에 고립되거나 은둔한 상태로 지내는 청년들이 무려 13만 명에 이르고 있어요.
그런데 이 중에서 실제로 도움을 받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1%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MZ 트렌드리포트 : 우리가 몰랐던 고립과 은둔의 현실
고립·은둔 청년의 현실
서울시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의 수는 최대 12만9852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정부의 지원을 받은 청년은 전체의 0.43%인 557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다양한 이유로 사회 활동에서 실패한 경험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을 잃고, 결국에는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서울시의회 윤지민 예산분석관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대부분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어요.
이는 우울증이나 자살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 중 신체 건강이 안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56.1%,
정신 건강이 안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63.7%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청년은 66.3%였고,
타인의 시선이나 대인 접촉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비율도 상당히 높았어요.
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을 잃고, 타인과의 접촉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은둔 생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사회적으로도 소외되기 쉽고, 심리적으로도 큰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고통은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실제로 고립·은둔 청년 중 75.4%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고,
이 중 26.7%는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경제적 손실
이런 상황은 개인에게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큰 손실을 가져옵니다.
청년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의 고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6조7478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비경제 활동, 직무 성과 저하, 비출산으로 인한 자녀의 생애 기대소득 손실 비용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사회와 단절되면 단순히 경제적 손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손실도 커집니다.
청년들이 사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사회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미래를 향한 발전 가능성도 낮아지게 되는 거죠.
지원의 필요성과 과제
그래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원받은 청년이 전체의 1%도 안 되는 결과는 아직 우리가 갈 길이 멀다는 걸 보여줍니다.
윤지민 예산분석관은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을 발굴해내는 거라고 말합니다.
지원 기관의 존재를 청년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고,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소수의 심리 상담이나 프로그램 참여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요.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 사업이 설계되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심리 상담과 함께 직업 교육, 사회성 훈련,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쇄적으로 연계되어야 하고요.
또, 이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청년들을 돕는 것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러한 현실은 몇 가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첫째, 고립·은둔 청년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거죠.
많은 청년들이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고, 이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둘째, 지원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지원 시스템은 너무 부족해서 많은 청년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발굴 작업부터 지원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운영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셋째, 청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장기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주변의 친구들이 혹시 이런 상황에 놓여있지는 않은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 모두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많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보세요.
함께라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